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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공유/주식 분석

미국 디폴트 선언

by 퍼니준 2021. 9. 29.

미국과 유럽의 증시가 간밤에 큰 낙폭을 했습니다. 미국 증시 같은 경우는 올해 3월 이후로 그렇게 6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한 거구요. 유럽 증시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갑자기 왜 미국과 전 세계 증시가 하락을 할까 그 원인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보면서 어떻게 대비를 할지 나눠보겠습니다.

 

1. 미국 증시

 

미국증시
미국증시

여기 보시면 미국 증시 다우지수랑 나스닥 지수가 굉장히 그림만 봐도 하락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수치로는 1%, 1.6%, 2.8% 이렇게 돼있는데요. 개별 종목으로 보면 기술주들이 굉장히 많이 하락을 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증시

유럽 증시도 보니까 독일 지수 프랑스 지수 유로 지수 러시아 유로 톡스 전부 다 2%대 정도 하락을 했습니다. 유로 스톡스 50은 2.5% 정도 하락폭이 좀 컸고요. 보니까 미국과 유럽의 증시가 많이 하락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기사들을 보시면 국채금리 금상승에 큰 폭 하락을 했다고 합니다.

 

2. 국채금리

 

그럼 국채금리가 왜 올랐을까? 이것을 알아봐야 합니다. 국채금리가 왜 올라서 이렇게 미국과 전 세계의 주식 시장이 영향을 줬을까를 알아보겠습니다.

 

국채금리가 오른 이유가 있습니다. 국채 금리가 나라에서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금리인데요. 옐런이 미국 디폴트 시한이 10월 18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옐런은 미국 재무 장관입니다. 미국 재무 장관이 미국이 디폴트 상황이라 합니다.

 

이 디폴트가 무엇이냐면 네이버 사전으로 보면 "채무자가 공사채나 은행 융자, 외채 등의 원리금 상환 만기일에 지불 채무를 이행할 수 없는 상태. 즉 빚을 못 갚는다는 것이죠. 개인이나 민간 기업 같은 경우네는 경영 부진이나 도산 따위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채무자가 국가인 경우에는 전쟁, 혁명, 내란, 외화 준비의 고갈에 의한 지급 불능 따위가 그 원인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디폴트라는 게 굉장히 큰 의미입니다. 미국이 디폴트를 하지는 않겠지만 미국의 재무부 장관이 디폴트가 10월 18일까지 해결책을 못 내놓으면 미국이 채무불이행에 빠질 수가 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내막을 살펴보면 미국이 왜 그걸 못할까 보면은 제한된 자원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어 다음날 18일까지 의회가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늘리거나 한도 적용을 유예하지 않으면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연방 정부가 미국 부채한도 상향을 늘려주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연방 정부가 마음대로 늘리는 게 아니라 우리처럼 민주당, 국민의힘 같은 당이 힘을 합쳐서 정을 정하는 것입니다. 하원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바이든이 이끌고 있는 민주당이 훨씬 더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원에서는 이것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럼 상원으로 올라가겠죠. 상원에서 다시 한번 회의를 해야 합니다. 상원에 보면 의석수가 똑같습니다. 반반입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입니다. 저번에 공화당이 반대를 해서 법안이 부결이 됐다. 근데 이 상태로 계속 가게 되면 미국이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다 이런 의미입니다. 우리나라는 상원 하원 나뉘어 있지 않지만 미국은 하원에서 결정해서 상원으로 올리면 상원에서 결정한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달 3일까지 여야가 합의안을 내놓지 않으면 연방정부의 올 회계연도가 끝나는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혹시나 디폴트가 된다면 미국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그전에 미국이 빚이 얼마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부채가 55조 9000억 달러입니다. 원이 아니라 달러입니다. 6경 6천조 정도입니다. 이게 작년 6월 달입니다. 지금은 더 늘어났겠죠. 정확한 부채는 아무도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이렇다는 것입니다.

 

3. 미국이 디폴트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

 

디폴트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의회가 10월 18일까지 채무 한도를 상향하거나 유예하지 않으면 현재 재무부의 비상조치가 소진될 것으로 추정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재무부에 돈을 쓰는데 이 돈을 정해져 있으니까 계속 쓸 수는 없겠죠. 연방 정부가 부채한도를 늘려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도 우리와 똑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엄청난 돈을 풀었습니다. 이번에도 6000조 정도를 예산에 배정을 했습니다. 코로나 때 돈을 많이 풀다 보니 빚이 많아졌습니다. 연방정부가 유예해주거나 부채 한도를 늘리면 아무 일없이 넘어갑니다. 해줄지 안 해줄지는 모르는 것이죠. 당끼리의 힘 싸움입니다.

 

디폴트에 빠지게 되면 "주가에는 구멍이 날것, 우리의 부는 순간적으로 줄어들 것" 으로 말하고 있고요. "국채금리와 모기지 금리는 물론 소비자와 기업의 차입금리가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되고 재무부의 지급이 재개될 때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에는 최대 600만개가 사라지고 15조 달라의 가계 자산이 증발할 수 있으며 실업률도 현재 약 5%에서 9%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경제 상황이 많이 안 좋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결론

 

국내 증시도 아마 내려갔을 것입니다. 많이 내렸다는 것이 폭락이 아니라 많은 종목들이 하락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우리가 되새겨야 할 것은 세계의 경제 시장이 급등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급등을 했으면 하락도 옵니다. 미국 주식이 지금 그런 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 조차도 12% 정도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포스팅한 MBK 김병주 회장을 기억하시나요. 아시아에서 황금의 문이 열릴 것이다. 조만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주식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자들은 오히려 지금을 기회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현금 부자들도 부자 보고서에 나온 대로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부동산을 유지를 하면서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금 여러가지 상황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현명한 선택을 할 때입니다. 주식이, 집값이 폭락한다 이게 아니라 우리가 대비를 하면 자산을 잘 지킬 수 있고 이런 틈에 조금 더 불릴 수 있겠죠. 

 

제 생각에는 미국이 디폴트까지 갈 정도로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공포 분위기를 조성을 해서 주가를 좀 뺀 다음에 개미를 내리게 한 다음에 다시 또 올라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휘둘리지 마시고 여러분들이 전반적인 상황을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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